검색결과
  • [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13

    [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13

    그대, 내 차가운 발에 입 맞추고겨울을 녹여줘 가녀린 품에 당신 호흡을 담아긴긴밤 숨 쉴 수 있게 해줘 그대, 내 몸 언 이슬 벗기고최초의 땀방울 입혀줘 아무 말 하지 말고그대 몸

    중앙일보

    2017.02.18 00:02

  •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산서 10시간 머문 여행…서울에 없는 별식 4가지를 즐기다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산서 10시간 머문 여행…서울에 없는 별식 4가지를 즐기다

    부산 공동어시장 길 건너에 있는 ‘남포식당’의 복국. 국물이 맑은 일반 복국에 비해 뿌옇다. ‘자갈치식’ 복국이다. 맛이 꾸밈없이 진하다. 한 자리에서 한 사람이 34년을 지켜온

    중앙일보

    2017.02.17 00:02

  • [커버스토리] 비건 치즈·그린 망고·로깐마…식료품점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커버스토리] 비건 치즈·그린 망고·로깐마…식료품점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서울에 있는 특별한 마트 6곳 이태원 하이스트리트마켓. 근처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특별히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도 해외여행을 가면 그 지역 마트는 한번쯤 들른다는 사람

    중앙일보

    2017.02.03 00:08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38.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38.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크고 묵직한 문이 철컥 소리를 내며 열렸다. “이 쪽으로....” 비서인 듯 따라들어 온 한 여자가 나를 자리로 안내했다.한정현은 여전히 기다란 총을 한 손에 들고는 무엇을 찾는

    중앙일보

    2016.12.15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중앙일보

    2016.12.15 00:01

  • [7인의 작가전] 붕괴 #2. 균열 (2)

    [7인의 작가전] 붕괴 #2. 균열 (2)

    _ 붕괴 2개월 전 계란이 동동 띄워진 쌍화차를 앞에 둔 이무생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으며 연신 한숨을 내뱉었다. 그런 이무생에게 억지웃음을 던진 은혜는 아까부터 계속 눈길을 주는

    중앙일보

    2016.12.01 00:01

  • [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3)] 늑돌이와 함께 춤을!

    [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3)] 늑돌이와 함께 춤을!

    “출생에 따라 천민이 되거나 바라문이 되는 것이 아니다. 행위에 의해 천민이 되고, 바라문이 된다.”_“수보리야, 중생이라는 것은 중생이 아니라 그 이름이 중생이니라.”_“튼튼함이

    온라인 중앙일보

    2016.07.24 03:51

  • 휘황찬란 풍남문, 왁자지껄 야시장…밤이 즐거운 전주

    휘황찬란 풍남문, 왁자지껄 야시장…밤이 즐거운 전주

    중앙일보·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기획 | 여행은 콘텐트다 ① 전주 야간 여행    week&이 연재기획 ‘여행은 콘텐트다’를 시작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

    중앙일보

    2016.03.18 00:05

  • [뉴스위크]주차장이 사라진다

    [뉴스위크]주차장이 사라진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테마공원 엡콧 센터에 딸린 주차장은 미국에서도 가장 넓다. 면적 65만㎡로 미식축구장 122개 크기이며 차량 1만2000대를 세울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6.03.06 00:01

  • 너무 빠르거나 혹은 없거나

    너무 빠르거나 혹은 없거나

    1. 버릇 나는 어릴 때 눈칫밥을 먹고 자란 것도 아닌데 자꾸 주위의 눈치를 보는 버릇이 있다. 몇 번인가 고치려고 애써본 적도 있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눈치 보는 버릇을 고치

    중앙선데이

    2015.12.06 00:12

  • [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 시 부문 김소현씨,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 [강정현 기자]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

    중앙일보

    2015.09.23 01:30

  • 구로아리랑·가리베가스 … 재봉틀 돌리던 그곳, 문화로 남다

    구로아리랑·가리베가스 … 재봉틀 돌리던 그곳, 문화로 남다

    매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가리봉 사거리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호프집들의 문이 하나둘씩 열리기 시작한다. 첫 손님은 대개 남구로역 인력시장에서 일감을 찾지 못

    중앙일보

    2015.07.21 00:57

  • "먹고살라 캐도 힘든데 식구끼리 머할라고 싸웁니까"

    "먹고살라 캐도 힘든데 식구끼리 머할라고 싸웁니까"

    3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시민들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나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이른바 ‘거부권 정국’의 초점이

    중앙선데이

    2015.07.05 01:20

  • 몸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호한다

    몸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호한다

    일러스트 김옥 맨해튼 14번가에서 183번가까지 지하철을 탄 적이 있다. 전날 밤을 새웠던 터라 지하철 안에서 좀 졸았다. 눈을 떴을 때, 96번가를 지나가고 있었다. 이탈리아계

    중앙선데이

    2015.07.04 17:44

  • “먹고 살라 캐도 힘든데 식구끼리 머할라고 싸웁니까”

    “먹고 살라 캐도 힘든데 식구끼리 머할라고 싸웁니까”

    3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시민들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나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이른바 ‘거부권 정국’의 초점이

    중앙일보

    2015.07.04 15:24

  • [트래블맵-서울] 이곳에 가면 내가 영화의 주인공

    [트래블맵-서울] 이곳에 가면 내가 영화의 주인공

    서울은 천의 얼굴을 가졌다. 첨단 도시이자, 역사의 현장이고, 나들이 가기 좋은 공원 같은 도시이다. 그래서 서울은 거대한 영화 세트장이기도 하다. 우리는 서울을 배경으로 한 수많

    온라인 중앙일보

    2015.06.22 00:01

  • [당신의 역사] 별다방도 콩다방도 없던 80년대, 커피 볶던 남자를 아시나요

    [당신의 역사] 별다방도 콩다방도 없던 80년대, 커피 볶던 남자를 아시나요

    박이추 대표가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손목이 아파 보호대를 하고도 손님에게 줄 커피를 직접 만든다. 사진=김경록 기자 유토피아를 꿈꾸는 청년이 있었다. 돈 걱정 없이

    중앙일보

    2015.02.04 00:01

  • 친구끼리 첫 여행…색다른 즐거움을 찾다

    친구끼리 첫 여행…색다른 즐거움을 찾다

    학생들은 말합니다. “어른이 되면 친구들끼리 여행을 갈 거야.” 그 여행, 지금 가면 안 되는 걸까요. 멀리 가지 않아도, 하룻밤 묵지 않아도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아직 어려서

    온라인 중앙일보

    2015.01.25 00:01

  • 생명을 파괴하는 피카소의 여성 편력

    생명을 파괴하는 피카소의 여성 편력

    75세 때의 피카소. 육체적으로 피카소보다 오래 산 여성은 피카소를 버린 프랑수와즈 한 명뿐이다. 나머지 6명은 모두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갔다. 최근 우연히 말디브(Maldive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22 00:05

  • 백두산 이어 황해도 장산곶, 의문의 연쇄 산불

    백두산 이어 황해도 장산곶, 의문의 연쇄 산불

    김정은, 지팡이 없이 등장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3~4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 대회에 참석했다. 지난달 14일 공개활동을 재개한 후 줄곧 지팡이

    중앙일보

    2014.11.06 00:57

  • 월세 1100만원 강남 주택 빌려 … 영화 '타짜'처럼 도박

    월세 1100만원 강남 주택 빌려 … 영화 '타짜'처럼 도박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2층짜리 고급 주택에서 바카라 도박을 벌인 일당 3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월세 1100만원을 주고 집을 계약해 도박장을 열었다. 집 입구에는

    중앙일보

    2014.10.30 00:51

  • [당신의 역사] (8) 최고의 중식 요리사가 된 화교 형제 여경래·경옥씨

    [당신의 역사] (8) 최고의 중식 요리사가 된 화교 형제 여경래·경옥씨

    ▷여기를 누르시고 나오는 이미지를 한번 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 자루의 칼(三把刀·싼바다오). 화교가 생업으로 삼아온 일을 일컫는 말로, 비단 끊는 가위와 한약방의

    중앙일보

    2014.10.15 00:01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 전화를 건 여자의 목소리가 쨍, 높아졌다 “저기요, 신고했거든요?? 서향으로 난 베란다 창문으로 해가 길게 들어왔다. 아침에만 잠깐 볕이 들던 반지하보다는 나

    중앙일보

    2014.09.22 01:08

  • 7월 경기도 여행 제안 ‘계곡에 머물다’

    7월 경기도 여행 제안 ‘계곡에 머물다’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크고 작은 바위사이를 경쾌하게 흐른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다 낮은 폭포를 만나고 물장구치는 아이를 간지럽혀 웃음 짓게 한다. 시원한 계

    중앙일보

    2014.07.18 18:02